Book/Study2014. 2. 9. 19:51

 30 days to better English
  Word Power Made Easy 라는 학습서를 집필한
 
 Norman Lewis의 영어를 더 잘하기 위한 학습서입니다.
 - Word Power Made Easy는 단어학습서이지만
 
모든 단어를 다 수록하거나 모든 단어가 설명되어있는 단어 학습서는 아니지만
 전세적으로 유명하고  아직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학습서입니다.

사실 어학 서적 또는 어학 학습서는 책을 딱 보았을 때 상당히 어렵거나
 혹은 너무 쉬워보인다는 느낌이 드는것이 사실입니다.

      

헌데 이 책의 표지를 보게되면 시중의 어학서와는 다르게 소설책의 느낌이 들면서도
 너무 어려울꺼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 참고로 맨 뒷 커버(표지 뒷면)에 자신에게 이책이 득이 될지 아닐지를 알게 해주는 약간의 테스트가 있습니다.

또한 다른 어학서와 다른점은 비단 표지만이 아닙니다.
다른 어학서의 경우 주입식 교육처럼 암기에 너무 집중하는 경향이 있지만 Better English 의 경우
학습자가 앞으로 스스로도 학습할 수 있도록하는 지침을 마련해주고 있습니다.
- 이런한 학습 방식은 Word Power Made Easy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0 days to Better English 는 6개의 Part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peak Correctly, Correctness in English , Improve Your Vocabulary , Spell It Right , Say It Right , Test Your English
파트 별 첫 일정은 자신의 실력을 평가해보고 자신의 수준이 어느정도 인지 가늠해볼 수 있게 테스트 페이지가 있고
학습을 하기위한 가이드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부한 내용을 평가해 볼 수 있는 퀴즈 형식의 테스트가 있습니다.
이런 구성은 상당히 독특하면서도 학습자에게 흥미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재미있는 구성이었습니다.
또한 책이 한 영역에 포커스를 두고 있는 것이 아닌 읽기와 쓰기, 말하기 모든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즉, 영어를 더 잘하는데 있어서 한가지 영역만이 아니라 두루두루 잘해야 더 잘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해줍니다.


어학서를 생각하면 너무나도 딱딱하고 한두가지의 의미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 책은 학습자가 고려해볼만한 여지를 충분히 두고있구요,
약간은 어려울 수 있지만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주는 산뜻한 구성을 가지고 있네요.
- 공부를 하면서 Vocabulary 부분을 학습할 때 영영 사전이나 영한 사전을 곁에 두고 하시면 좀더 나은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책의 내용 중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문법적으로 '올바름'이란 상당히 상대적이며 언제든 바뀔수 있다는 점.
  그리고 어제의 오류가 오늘은 수용 가능한 용법으로 바뀔 가능 성이 크다는 점을 깨닷는 것이다."
즉, 언어는 우리의 삶과 문화를 반영하여 문법적으로 옳고 그림이 딱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살아 숨시는 우리의 삶과 같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듯한 내용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It's Me 와 같이 문법적으로는 올바르지 않다고하지만 현재 흔히 사용하는 문장이며
모든 사람이 이해하는데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다면 틀렸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합니다.

"어휘가 다른 사람을 사고를 이해하고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즉, 어휘는 사고의 도구인 것이죠.
" 라는 내용도 있습니다.
 영어를 잘하는데 있어서 어휘도 간과해서는 안될 부분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태까지 영어 공부를 하면서 대부분의 어학 서적들이 어휘(단어)면 어휘, 숙어면 숙어, 문법이면 문법
흔히 한가지에 집중되어 어학서를 구입하는데 있어서 약간의 망설임을 주게됩니다.
나는 어떤 것부터 공부해야 영어를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들게합니다.

30 days to Better English 를 읽고 공부하면서 
 "왜 이런 책이 국내에는 이제야 나왔을까 이전에 일찍 나왔더라면
 이런한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됐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셨다거나 이제 막 영어 공부를 시작하려는 분들께 가뭄에 단비가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책이 아주 쉽진 않습니다.
하지만 영어를 더 잘하고 싶거나 올바른 학습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시는 분들께
종합어학서로서 손색이 없을꺼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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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SWAT